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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단행본 리뷰

내가 주인공이 아니었을 무렵의 이야기를 하겠다 1권 - 노블엔진




노블엔진 11월 신작 내가 주인공이 아니었을 무렵의 이야기를 하겠다 1권.


내여귀 이후 제목 긴게 유행이라지만 정작 이렇게 긴 제목의 라노베는 처음봤습니다.

좀 불안하긴 했죠. 음...


처음 표지를 봤을땐 히로인이 기대됐습니다. 정말 이쁘고 맘에 들게 그려졌는데...


확실히 메인히로인에 걸맞게 처음부터 나와서 주인공과의 만담이라던가 보여주는 모습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두뇌명석 품행단정 용모수려 집안까지 좋은 히로인과 주인공의 격차, 그리고 둘의 이야기만 해도 1권은 충분히 갈 소재라고 생각하는데 1권 안에 다른 캐릭터를 더 넣으려니 분량이 조금 줄어든 것 같습니다.


뭣보다 평범한 러브코미디로 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중2병같은 소재를 넣으니 읽기가 점점 부담스러워지네요.


아.. 제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2권은 조금 고민되는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