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초속5cm

단행본 리뷰 - 초속 5센티미터 - 달콤하지만 씁쓸한 추억이 된 첫사랑 - 벚꽃초 하늘한 봄비가 내리던 어느날, 아직 어렸던 옛날의 첫사랑을 떠올리며 감상에 잠긴채 서점 앞을 지나가다 초속 5cm 소설 단행본을 발견했다. 그와 그녀의 고양이, 별의 목소리 등으로 유명한 감독 신카이 마코토. 그의 첫 소설 초속 5cm. 냉큼 사서 읽었다. 비닐 포장을 살짝 뜯자 라이트 노벨 형식의 작은 판형이지만 매끄럽지 않고 종이의 질감이 느껴지는 표지가 나를 반겼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윗면에 작게 배치하고 제목과 작가 명 빼고는 하얀 책이었다. 신카이 마코토의 첫소설 -그 사람이 있는 장소에 가면, 가슴속이 조금, 괴로워진다. 혼자 만들었던 애니메이션 작품 [별의 목소리]로 데뷔한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첫 소설. 자신이 감독한 영화 [초속 5센티미터]에서 말하는 그의, 그리고 그녀들.. 더보기
첫사랑의 달콤함과 씁쓸함, 그리고 현실 - 초속 5cm 성인이라면 누구나 첫사랑이 있을것이다. 적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아직까지 없다면 어..언젠가는 생길거라 믿어라. 처음 타인에게 느낀 사랑의 달콤함은 몇번을 되새겨봐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지만 속설로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말처럼 대부분은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을뿐이다. 그런 첫사랑이 생각나게 한 애니메이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초속 5cm이다. "꽃잎이 떨어지는 속도 알아?" "모르는데.." "초속 5cm래" 시작부터 나오는 대화부터 느껴지는 달달한 분위기! 이건...사랑인가! 초속 5cm는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벗꽃정에서는 초등학교~중학교에서의 연애를 그린다. 부모의 사정으로 인해 도쿄의 초등학교로 전학을 온 타카기. 1년 후에 같은반으로 아카리가 전학을 오게 된다. 전학생이라 주.. 더보기